하남시 창모루 맛집 여행

2014. 9. 15. 18:26
하남시 창모루 맛집 여행

주말 가족들과 하남시쪽에 볼일이있어서 가는길에 점심을 먹기로했다.

하남시에 무슨 맛집이있는지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한강 자전거도를 따라서 하남시까지 라이더들 자전거 코스가있는데

하남시에서 라이더들이 자주 찾는다는 창모루라를 칼국수 집이있더라고요.

가격도 저렴하고 가는길에있는 한번 들러보자하여 출발하였습니다.

 

광진구쪽에서 출발을하니 올림픽대교타고 팔당대교있는데까지 계속 직진입니다.

일요일 점심때라그런지 차도 안막히고 한 30분정도 걸린듯하네요.

 

 미사IC쪽에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팔당대교방면으로 가는 길입니다.

팔당대교 근처에있으니 팔당대교 방면으로 계속 가시면 됩니다.

 



좌측에 무한도전에서 봤던 미사리조정경기장이네요.

유명한곳이죠~



 

저기 뒤에 보이는 건물이 창모루시당입니다.

인터넷 맛집에 유명세를 자랑하듯 식당앞 도로는 주차장이네요.

일요일 점심 1시 20분이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식당이더라고요.

저는 라이더들이 많이 추천한 식당이라고해서 식당앞에 자전거가 쭈~욱 있을줄알았는데

꼭 그렇치는 않더라고요.

얼마나 맛있는지 빨라가서 먹어봐야지해서 식당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식당은 2층이더라고요.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한번더 올라야합니다.

이상하게 3층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ㅋ



 

계단을 오르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있더라고요.

역시 맛집은 기본 줄을 서야하나 보네요.

매뉴판을 찍은건데 빛에 반사가되어서 안보이네요.

간단하게 매뉴을 설명하겠습니다.

수제비,칼제비,만두가 6,000원이고

도토리묵,해물파전,감자전,제육볶음,낚지볶음이 10,000원입니다.

 



식당 내부는 이미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렇게 20여분을 줄을서서 기다리고요. 자리에 배정받았습니다.

우리는 이미 매뉴을 정해놓았습니다.

갈제비2개에 도토리묵을 먹기로했습니다.

조금 많이 시킨건 아닌가 싶기는했는데 맛집에왔는데 두종류에 매뉴는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에

주문을 하였습니다.

손님들이 많아서 주문한 매뉴는 한참을 기다려야 나오더라고요.

뒤쪽 손님들도 주문 들어간거 다시 확인해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왜 안나오냐고 약간 짜증이나있으시더라고요.

그런데 칼제비는 수제비를 떠야해서 조금 늦게나온다고 직원분이 그러더라고요.

우리도 칼제비 시켰는데 아풀사~

하지만 먹고 싶은걸 먹야하니 기다리기로했습니다.




 

도토리묵은 생각보다 금방나오더라고요.

야채와 범먹이된 도토리묵으로 식전 허기를 달래보내요.

살짝 매콤하기는한데 애들도 먹을만합니다.

묵보다 야채가 더 많이 있더라고요. 묵은 몇조각 안됩니다.

만원주고 먹기는 조금 약하더라고요.

그렇다고 그렇게 맛이 있는건 아니고요.

그래서 도토리묵은 실패하였습니다.

그래 칼제비가 주력 매뉴이니 기다려보았습니다.

 



저의 식구는 4살짜리 아이가있어서 맵지 않은걸로 주문을했는데

정말 생각보다 빨리 매뉴가 나오더라고요.

뒤쪽에 먼저온 테이블보다 먼저 나왔길래 이게 왠일이야하면서 사진을 한장찍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고추가루가 많이 보이고 매운기가 확 올라오더라고요.

그러서 점원을 부르려니 알아서 오더니 죄송하고 다른테이블거라고 가져가시더라고요.

손님이 원체 많으니 정신이 없으신가 봅니다.

조금 더 기다린 저의가 주문한 매누가 도착하였습니다.

 



갈제비는 익혀서 나오기는하는데 먹어보니 면하고 수제비가 아직 덜익었더라고요.

그래서 한번더 끓여주고있습니다.

맵지 않은걸로 주문을해서 그런지 국물이 뽀얗하네요.ㅋ

칼제비가 익기전까지 아들은 묵을 열심히 먹고있네요~

칼제비가 익어서 먹어보니 보통 칼국수집에서 먹는 정도에 맛이였습니다.

그렇다고 나쁘지는 않습니다. 괜찮더라고요.

조개가 2인분 기준으로 20개정도 들어간듯하며 쪼그만 새우 몇마리들어있습니다.

도토리묵은 약간 실망이였고 칼제비는 기본은 하였습니다.



 

 

 

전 사전에 죽이 맛있다는걸 검색하고왔기에 배는 부르지만 칼제비 국물에 죽을 1개 추가했습니다.

죽이라고 특별한건 아니고 국물에 한한공기하고 계란에 김가루를 넣어주는게 전부입니다.

저렇게 넣고 한번 팔팔 끊여주면 됩니다.

밥을 비빌수도있고 죽으로 끓일수도 있는데 비벼먹는것보다 칼제비국물에 죽으로 끓여먹는걸

추천드리겠습니다.

죽은 맛있습니다. 아들도 배는 불러서 칼제비는 안먹으려고하더니 죽은 잘 먹더라고요.

애들이 거짓말 하겠습니다.

저도 맛있더라고요.ㅋ

팔당대교쪽으로 나들이가시면 따듯한 국물 생각나시면 한번 들러볼만 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침니다.

 

엔조이 드림 여행